韓国ドラマレビュー_이번 생은 처음이라_この人生は初めなので

動画(予告編)

レビュー

이번 생은 처음이라

この人生は初めなので

지인의 소개로 만난 완소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2017년 10월 9일부터 2017년 11월 28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이다. 물론 나는 시간 맞춰 드라마 챙겨보는 성실한 성격이 아니어서 드라마가 끝난 다음 몰아보기로 감상했다.

이 드라마는 88만 원 세대라고도 불리는 가장 풍요로운 시절에 태어났지만, 취업난과 더불어 비정규직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비운의 89년 생들의 이야기로, 요즘 젊은이들의 짠 내 나는 현실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지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인재이지만 작가의 꿈을 안고 드라마 보조작가로 스타작가의 아래서 온갖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박봉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가고 있다는 마음 하나로 즐겁게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어쩌다 보니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손에 남은 것은 방 한 칸 얻을 만큼의 돈도 되지 않는다. 또한 마침내 찾아온 데뷔 기회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 꿈을 포기한 채 낙향을 결심하게 된다.

한편 세희는 좌대출 우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가진 것이라고는 대출로 가득한 집 한 채와 고양이 한 마리뿐인 남자이다. 인생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돈에도, 사람에도, 세상 일에도 아무 관심이 없다. 그저 퇴근 후 혼자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보다가 고양이와 함께 잠드는 삶이 세희의 목표이다. 다만 대출금을 해결하기 위해 룸메이트를 찾는데 평화로운 그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 만족스러운 룸메이트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친구의 소개로 룸메이트가 된 지호는 지금껏 만났던 어떤 룸메이트보다도 뛰어난 이상적인 룸메이트였다. 마침 집안으로부터 심각하게 결혼을 압박받던 세희는 낙향하는 지호를 향해 문득 “혹시 시간이 되시면… 저랑… 결혼하시겠습니까?”하고 너무도 담담한 얼굴과 차분한 어조로 청혼을 한다.

이렇게 집주인과 세입자로, 그리고 계약 결혼으로 시작한 두 사람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진정한 사랑에 이르게 된다. 어찌 보면 너무 뻔한 결말이지만 그 결말까지 가는 과정 중에 두 사람의 마음의 변화, 성장해 가는 모습이 참 현실적으로 하지만 아름답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또한 주인공과 함께 등장하는 지인 커플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지호의 고향 친구이자 대학 동기인 수지는 늘 사장님이 되는 것을 꿈꾸었지만 현실은 대기업 대리이다. 할 말 다 하고 살 것 같은 똑 부러지는 차도녀 이미지의 수지이지만 조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 내 성희롱마저도 쓴웃음으로 넘긴다. 또한 ‘남자와 연애는 하지 않고 추억만 만든다’라는 아주 자유로운 연애관의 소유자이다. 이런 수지 앞에 나타난 상구는 주인공 세희의 친구이자 그가 일하는 회사의 대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능력남. 예전 원 나이트 상대였던 자신을 전혀 기억 못하는 수지에게 의문을 느끼며 점점 관심을 갖게 된다. 단단한 껍질 속에 숨어 현실과 정면 대결하지 못하는 수지를 격려하며 세상과 맞부딪칠 수 있게 용기를 준다.

知り合いの紹介で発見した最愛のドラマ、「この生は初めてだから」は、2017年10月9日から2017年11月28日までtvNで放映された月火ドラマである。もちろん私は,時間を待って本番を視聴する真面目な性格ではないので、ドラマが終映した後、いっぺんに感想した。

このドラマは、88万ウォン世代とも呼ばれる最も豊かな時代に生まれたが、就職難や非正規雇用などによる不安定な未来に悩んでいる悲運の89年生れの物語で、この頃の若者の大変な現実をリアルに描いている。

主人公のジホは、大韓民国の最高の大学を卒業した人材であるが、作家の夢を持てドラマの補助作家としてスター作家の下で色んな雑務もいとわない。薄給にも関わらず、夢に向かって行っているという心一つで、楽しくベストを尽くしている。しかし、意図せず住んでいた家から追い出されてしまい、手中には部屋一間貸すほどのお金もない。また、いよいよ訪れて来た作家デビューの機会さえ自分の思ったようにならず、結局夢を諦めて故郷に帰ることにする。

一方、セヒは左住宅ローン右猫というあだ名で呼ばれる、上限額一杯の住宅ローンで購入したマンション一軒と猫一匹だけを持っている男である。人生に何も期待せず、金にも、人にも、世間にも何の関心がない。ただ、仕事を終えて安楽な自宅に帰り、一人でビル飲みながらフットボールを視聴した後、猫と一緒に眠る平和な生活がセヒの目標である。ただ、膜大な住宅ローンを解決するためルームメートを探しているが、平和な彼の生活を妨害しないルームメートに出会うのが容易ではない。友達の紹介でルームメートになったジホは今まで会ったどんなルームメートより素晴らしい理想的なルームメートだった。また、家からひどく結婚を迫られていたセヒは、故郷に帰ろうとするジホに、「もし時間があれば… 私と… 結婚しますか?」と非常に淡泊な顔と事務的な口調でプロポーズをした。

このように、家主と間借り人で、そして契約結婚で始めた二人は、様々な事件を通してお互いをもっと理解するようになり、真正な愛に至るようになる。あまりにも目に見える結末であるが、その結末まで行く過程の中で、二人の心の変化、成長していく姿が本当に現実的に、また美しくて面白く描かれている。

さらに、主人公と一緒に登場する助演のカップルの物語も面白かった。

ジホの幼馴染で大学同期であるスジは、社長になるのが夢だったが、現実は大企業の主任である。言いたいことは全部言いそうなはっきりした性格で、知的で冷静なイメージのスジであるが、組織社会で生き残るため上司からのセクハラにも苦笑いを浮かべるだけだ。また、「男とは恋愛はせず、思い出だけを作る」という非常に自由な恋愛観の持ち主である。このようなスジの前に現れたサングは、主人公のセヒの友達で、また彼が働いている会社の代表で、成功した能力男。1年前のワンナイトの相手だった自分を全然覚えてないスジに疑問を感じながら、だんだん関心を持つようになる。彼は固い殻の中に隠れて現実と正面対決できないスジを励んで、この世と対面できるように勇気を与える。

 

   

지호의 또 다른 고향 친구인 호랑은 어려서부터 자수성가형 성공남과 결혼해서 현모양처가 되고 싶다는 확고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수지와 지호의 대학 동기인 원석을 만나 7년째 연애 중이다. 이제 그만 현모양처가 되고 싶지만 아직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원석은 청혼할 기미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이 드라마에는 특히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명대사 참 많았는데, 지호와 세희가 바다를 보며 나란히 앉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나눈 다음의 대화가 참 좋았다.

“제가 20대 때 좋아했던 시가 있는데 거기 보면 그런 말이 나와요. ‘사람이 온다는 건 그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그 마음이 오는 것이다.’ 막상 그 시를 좋아할 땐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그 말을 알고 나니까 그 시를 좋아할 수가 없더라고요. 알고 나면 못하는 게 많아요. 인생에는… 그래서 저는 지호 씨가 부럽습니다. 모른다는 건 좋은 거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예전에 봤던 바다라도 오늘, 이 바다는 처음이잖아요. 다 아는 것도 해봤던 것도 그 순간 그 사람과는 다 처음인 거잖아요. 우리 결혼처럼. 정류장 때 키스처럼. 그 순간이 지난 다음 일들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렇게 된 거지. 저 중에 어떤 애는 그냥 흘러가고 또 어떤 애는 부서지는 것처럼 그냥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희 씨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제를 살아갔다고 오늘을 다 아는 건 아니니까…”

이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고 흔한 말이기도 한데, 그래서 곧잘 잊어버리는 것 같다. 이번 생도, 이 순간도 딱 한 번뿐이다. 처음이어서 서툴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모두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단 한 번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나에게도 그에게도 처음이자 마지막인 한 번뿐인 시간인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 중에서 그를 만나 딱 한 번뿐인 이 시간을 나누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끝으로 “왜 엄마는 아버지랑 이혼 안 했어?”라는 지호의 질문에 하신 어머니의 답도 마음에 오래 남았다. “지호야 사람 인생 다 비슷하고 고만고만하다. 다만 지 별 주머니를 잘 챙기는 게 그게 중요하지. 고만고만한 인생 안에도 때에 따라 반짝반짝 떠다니는 게 있다. 그때마다 그걸 안 놓치고 지 별 주머니에 잘 모아놔야 된다. 그래야 난중에 힘들고 지칠 때 그 별들 하나씩 꺼내보면서 그 시간을 견딜 수가 있는 거다.”

어머니의 답에는 삶과 결혼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다. 이 드라마에 있는 수많은 명대사 중 이 대사가 마음에 쑥 들어온 걸 보니 이젠 별을 주머니에 넣을 때가 아니라 잘 챙겨둔 별 주머니에서 별을 꺼내보아야 할 때인가 보다. 내 별 주머니에는 반짝반짝한 별이 얼마나 있으려나…

ジホのもう一人の幼馴染のホランは、学生時代から自力で成功した男の人と結婚して、良妻賢母になりたいという確固な夢を持っていた。それでスジとジホの大学同期であるウォンソクに出会い、7年間恋愛中である。今はもう良妻賢母になりたいが、まだ自分の夢を探しているウォンソクはプロポーズする気配がなくて困っている。

このドラマには、特に珠玉のような名セリフが多かったが、そのうちジホとセヒが海を眺めながら、並んで座って互いの心を確認した次の対話が記憶に残っている。

『私が20代の時好きだった詩がありますが、その詩にこのような言葉が出ます。「人が来るということは、その人の一生が来ることである。壊れやすい、そして壊れたこともある、その心が来ることである。」その詩が好きだった時には、それが何の意味か分からなかったんです。だが、その意味が分かった後には、もうその詩が好きにならなかったんです。分かった後にはやれないことが多いですよ。人生には…。そして私はジホさんがうらやましいです。分からないというのはいいことだから。だから心配しないで。』

『以前に見た海でも、今日、この海は初めてでしょう。全部分かることも、やってみたことも、その瞬間、その人とは全て初めてです。私たちの結婚のように。バス停でのキスのように。その瞬間が過ぎた後のことは、誰のせいでもないと思います。だたそのようになったのです。あの波のうち、あるものはただ流れていき、またあるものは砕けられるように、ただそのようになったのです。だから、セヒさんも心配しないでください。昨日を生きたとして、今日を全部分かることではないから…。』

このドラマの題目でもあり、よく聞く言葉でもあるが、だからよく忘れてしまう。この生も、この瞬間もただ一回だけである。始めてなので下手で、失敗することもあるが、全て二度と来れない、だった一回しかない大事な時間である。誰かと一緒にいるんだったら、私にも彼にも初めてで最後である一回だけの時間なのだ。この時代を生きている大勢の人々のうちちょうど彼に出会い、だった一回きりのこの時間を共に過ごすのは本当に驚くべきことである。

最後に、『なぜママは父さんと離婚しなかったの?』というジホの質問に対するお母さんの答えも、心に重く留まった。『ジホ、人の人生って全部似たりよったりだ。ただ、自分の星袋をよく持っているのが重要なことだ。似たり寄ったりの人生の中にも時にはピカピカとする星が出ることがある。そのたびにそれを自分の星袋によく貯めておくのだ。それで後に疲れてつらいとき、その星を一つずつ取り出してみながらその時間を耐えられる。』

お母さんの答えには生と結婚に対する知恵が持ち込まれている。このドラマにある数多い名セリフの中でこれが私の心に深く入ったのを見れば、今は星を袋に入れるときではなく、よく貯めておいた星を袋から取り出してみる時になったようだ。私の星袋にはピカピカと光る星がどれくだいあるのかな…。

 

紹介サイト

http://program.tving.com/tvn/tvnfirstlife

動画&Blue ray

(イ・ミンギさん出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