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映画レビュー_해어화_愛を歌う花

 

動画(予告編)


レビュー

해어화

解語花(愛を歌う花)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란 뜻으로 미인을 이르는 말로, 흔히 기녀를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 제목부터 어딘지 모르게 슬픈 이 영화는 비운의 시대를 살아간 한 비운의 여성을 그리고 있다.

근대화의 물결이 밀려왔지만 아직은 기생이 존재했던 그 시절. 명창으로 이름 높았던 기생을 어머니로 둔 소율은 기생학교인 권번에서 나고 자랐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목청을 이어받은 그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정가 실력을 뽐내는 권번의 기대주였다. 한편 가난하고 무식한 아버지의 손에 팔려온 연희는 기댈 데 없는 힘없는 소녀였다. 동갑내기인 둘은 금새 서로의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단짝이 되었다.

하지만 사이 좋은 두 사람에게도 나눌 수 없는 것이 등장했다. 당대 최고의 인기 가요 작곡가 윤우. 그는 원래 소율과 장래를 약속한 사이였지만 가요에 재능이 넘치는 연희의 노래를 듣고는 그만 한눈에 반해 버린다. 소율은 사랑하는 연인과 단짝 친구의 배신, 자신에게는 없는 재능을 비관하며 몸을 던져 복수를 감행한다. 그리고 그 복수의 결과에 홀로 오열한다.

많은 것을 다 가졌지만 가장 소중하게 여긴 것을 빼앗긴 여인. 가장 소중한 이에게 인정받고 싶어 꼭 갖고 싶었지만 끝내 가지지 못한 재능. 그 여인의 마음을 따라 그려지는 영상이 참 아름답고도 슬프다. 그의 이유 있는 복수가 너무도 가슴 아프다. 그에게는 그만이 가진 보석 같은 재능이 있었지만 빼앗긴 것들로 인해 그만 품 속의 그 소중한 보석을 잊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영화를 보다 보니 아직 어린 소녀였던 시절이 떠올랐다. 내겐 없는 반짝이는 보석을 가졌던 나의 단짝 친구… 늘 모짜르트가 아닌 살리에르에 공감하는 내 마음이 안타까워 점점 멀어지고만 내 빛나던 친구… 내 안에도 있었던 작은 보석을 좀더 소중히 여겼더라면…

解語花とは、言葉を理解する花という意味で美人をいう言葉で、妓女という意味でよく使われる。題目からどこか悲しいこの映画は、悲運の時代を生きて行ったある悲運の女性を描いている。

近代化の波が押し寄せていたが、まだ妓女が存在していたその時代。歌の名人として名が知られていた妓女の娘であるソユルは、妓女学校のような検番で生まれ育った。亡くなった母譲りの声で誰も届かない正歌の実力を自慢にする 検番の期待株だった。一方、貧しくて無知な父の手に売られたきたヨンヒは、頼るところのない弱い少女だった。同じ年の二人は、すぐ互いの全てを分かち合える仲良しになった。

しかし、仲良しの二人にも分かち合えることのできないものができた。当時、最高の人気歌謡の作曲家ユンウ。彼はもともとソユルと将来を約束した間だったが、歌謡に才能があったヨンヒの歌を聴いて、一目ぼれしてしまった。ソユルは愛する恋人と最も信じた友達の背信、また自分にはない才能に悲観して、全身を投げ復讐の鬼となる。そして、その復讐の結果に一人で嗚咽する。

多い物を持っていたが、最も大事にしたものを奪われた女性。最も大事な者に認められたくてぜひ持ちたかったが、けっして持つことができなかった才能。その女性の心を従って、描かれた映像が美しくて悲しい。彼女の理由のある復讐があまりにも心苦しい。彼女には彼女だけの宝石のような才能があったのに、奪われたもののため、その自分の中にある大事な宝石を忘れてしまった。そして、自分の手に入らないものを欲望しながら苦しむ姿が、本当に気の毒だった。

映画を見るうち、まだ少女だった時代が思い出せた。私にはなかったキラキラする宝石を持っていた私の友達。いつもモ-ツァルトではなく、サルリエルに共感する私の心が苦しくて、だんだん遠くなってしまった輝いていた私の友達。私の中にもあったその小さい宝石をもっと大事にしていたら…。


オフィシャルサイト(日) 
 
http://aiuta-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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